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퀘이 형제(Quay Brother)의 새로운 장편인 ‘Sanatorium Under The Sign Of The Hour Glass’가 올해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작가의 날(Giornate degli Autori) 섹션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할 예정입니다. 퀘이 형제가 폴란드 작가 브루노 슐츠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액션을 혼합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.

이번 영화는 퀘이 형제의 세 번째 장편으로, 작업 기간이 무려 19년이 넘습니다. 제가 지난 20년간 퀘이 형제의 여러 작품에 금속관절뼈대 스텝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작품인데요. 제가 참여한 첫 번째 퀘이 형제 작품이 20년 만에 드디어 월드 프리미어를 한다니 감개무량합니다. 퀘이 형제가 베니스에서 이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!